지금껏 써오던 네이버 블로그보다 좀 더 정제된 블로그를 갖고 싶어서 티스토리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아직 어떻게 해야 이쁘게, 잘 쓸 수 있을지 몰라 좀 더 이것저것 써보고 만들어보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상부터 좋아하는 작품들의 리뷰와 작품들을 보면서 들었던 소소한 기쁨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게임 제작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처음 시작은 두렵고 어설프지만 끝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 조금씩 시간이 될 때마다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일상의 이야기
정말 평범하게 사는 일상이지만, 그 도중에도 소소하게 즐긴 저의 일상의 이야기들을 하려고 해요.
좋아하는 작품들의 리뷰
저는 이런저런 책과 웹툰과 애니메이션과 게임 들을 좋아해요.
집에 만화책은 1,000권이 넘고 소설은 200권이 넘거든요.
요즘은 웹툰과 웹 소설을 보다 보니 실제 종이책보다는 웹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서 소장한 책이 많이 늘어나진 않고 있지만, 그래도 저는 종이책을 좋아하다 보니 시간이 되고 돈이 모이면 조금씩 사고 있습니다.
이런 작품들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요.
가장 좋아하는 장르를 꼽으라면 역시 판타지입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면을 보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지요.
그 외에도 추리물, 스릴러, 액션 등등 장르를 딱히 가리지는 않아요.
추리물 중 좋아하는 걸 말해보라고 하면 역시 코난이죠. 스릴러에는 여러 가지가 생각나지만 레밍의 행방. 오오하시 카오루님 작품 정말 좋아해요.
액션물은 당장 기억나는 게 없네요. 겟 백커스 정도? 근데 겟 백커스면 액션이 아니라 판타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스포츠물 하면 탄도도 있고 휘슬도 있고 몇 가지 생각나네요.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보니 스토리만 탄탄하다면 딱히 장르를 가리고 보지는 않아요.
다만 연애물과 공포물은 조금 버거워하기 때문에 리뷰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연애물의 경우 정말 연애만 하는 내용은 취향이 아니라서, 공포물은 제가 공포물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없을 거예요.
물론 그런 와중에도 타치카와 메구미님 작품이나 아키모토 나미님 작품은 좋아하고, 공포물이라기보단 심리 스릴러물에 가깝지만 우라사와 나오키님 작품들도 좋아하고요.
게임 제작에 대한 이야기
게임을 제작하는 건 제 꿈이기도 해요. 실제로 관련 회사를 다니기도 했고요.
정말 낮은 퀄리티이긴 했지만 팬 게임을 만들어보기도 했었지요. 정말 간단한 연애 시뮬레이션이었어요.
앞으로는 제 이야기로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유니티를 이용해 게임을 제작하는 거예요. 무료 엔진이기도 하고 배우기도 쉽고요.
아, 물론 C++은 조금 버거울 것 같지만 코딩은 언젠가 배워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파이썬을 배우려고 강의도 좀 들었는데 뒤쪽의 클래스 부분이 힘들더라고요. 가장 쉽다고 이야기하는 파이썬도 잘 못하면서 무슨 C++ 프로그래밍을 배우겠다는 건지라고 비웃을 수도 있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좀 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취미 생활에 대한 이야기
작품을 보는 것도, 게임을 제작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그만큼 무언가를 만드는 취미 생활도 굉장히 좋아해요.
실제 한때는 창업을 하고 공방을 열어 내가 만든 작품들을 판매하는 것이 소원이었어요.
지금도 그 소원 자체가 없어진 건 아니고, 꿈을 키워가는 중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비누 만들기부터 캔들도 몇 번 만들어 봤고, 태팅 레이스도 독학으로 조금씩 공부했고 미산가 팔찌도 몇 번 만들었어요. 레진 공예를 하겠다고 레진 재료를 잔뜩 사서는 조금만 만들고 구석에 처박아두기도 했지만요.
직접 종이로 무언가를 만들겠다고 플로터를 사서 사용도 조금 해봤고 북바인딩도 곧 도전합니다!
아직 얼렁뚱땅 엉망진창이지만 점점 잘해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조금씩 실력을 키워나가는 중이에요.
요즘은 프랑스 자수에도 관심이 생겨서 열심히 자수실을 모으고 있는데, 연습은 하지 않고 재료만 늘어가는 것 같아 조금 고민이랍니다.
그래도 하고 싶은 취미는 다 해보고 싶어요. 그 모든 것이 언젠가의 나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될거라도 생각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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